골절약 산골 가루 취급 한의원이 자주 받는 질문
접골이 늦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누구나 산골 가루 캡슐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 직접 복용하고 효과를 본 경험이 있거나
- 지인들이 먹고 빨리 좋아지는 것을 봤던지
- 의료기관에서 추천을 받았던가
- 입원실 환자들 사이에서 당연히 거론되는 골절약이기 때문이죠.
접골 속도 향상 이외의 효능은 거의 없고, 오로지 신생골 형성 속도 증가를 통해 골절에서 회복되거나, 골다공증을 개선시키는 역할만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 유일한 약재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A. 다빈도 질문
그래서, 그 효능을 궁금해 하는 분들은 별로 없고, 문의 전화의 대부분은
- 안전한 성분 검사를 마쳤는가
- 가격은 얼마일까
- 비대면 처방도 되나
- 부작용은 없을까
이 네가지 정도입니다.
다만, 그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설명을 했으므로 아래 링크로 그 설명을 대체합니다.
골절약 산골 가루 캡슐을 한의원에서 구하는 까닭
방사선 검사상 뼈 손상을 진단받으면 진통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해서 접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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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착각하는 접골약
이번 글에서는 한약재로 오인되고 있는 다른 농수산물에 대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골절약으로 다용되는 산골가루와 달리, 오로지 한국에서만 골절약으로 오해를 사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자연동의 별명이 산골(山骨)이라는 이유로 산골짜기에서 나는 민물조개도 같은 효과가 있을 거라는 산촌 주민들의 주장이라던가, 꽃잎만 타박상 약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홍화의 씨앗도 어쩌면 뼈가 붙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남 해남과 경북 의성 및 칠곡 농민들의 기대감 때문이죠.
C. 지자체의 홍보
실제로 대부분의 지자체는 이런 식의 홍보를 해서 착오를 일으킵니다.
김포 문배주, 춘천 명동의 닭갈비, 용인 기흥 청경채, 수원 시설재배 딸기, 고령 성산참외, 세종 조치원 복숭아, 대구 동구 둔산 상동체리, 인천 북성동 밴댕이 세꼬시, 대전 신탄진 쏘가리, 이천 및 여주의 게걸무, 금산 부추, 서천 모시송편, 울산울주 단감, 부천 청채미, 전주 비빔밥, 안산 대부포도, 파주 개성인삼, 제주 옥돔, 익산 청울외장아찌, 용인시 기흥구 백옥쌀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죠.
D. 부상 예시
서울 구로 신도림 역사에서 넘어진 직장인의 발목, 관악구 신림 자취생이 손목, 강서구 화곡동 전업주부의 대퇴골, 성동구 왕십리 식당 주인의 손가락, 중구 충무로 회현역 주변 환경미화원의 갈비뼈, 성남분당 판교 고교생의 늑골, 동탄에서 영등포까지 출근하다 교통사고 당한 대기업 사원, 용인시 수지 죽전 노인의 척추, 서초구 원지동 법조인의 종골, 중동 틱톡커의 중족골, 시흥 학원 강사의 치골, 광명 철공소 근로자의 흉골, 청라 중학생의 골반뼈, 청주 파일럿의 전두골, 미사 가수의 빗장뼈, 산골 가루 캡슐복용 경험이 있었던 양천구 신월동 흡연자의 엉치, 금천구 독산동 미용사의 궁둥뼈, 서대문구 충정로 자전거 라이더의 허리, 분당구 정자동 학원 강사의 요추, 광주 주변 시청역 역무원의 경추, 은평 구리 광산에서 넘어진 등산객의 경골, 동작구 본동 빙수집 알바생의 광대, 영등포구 대림동 운동선수의 두개골, 일산 동구 식사동 모델의 비골, 다산 청소업체 직원의 꼬리뼈, 서현 옷장사의 좌골, 수내 검안사의 턱뼈, 동대문 전농동 택시 기사의 등뼈, 송도 매표원의 목뼈, 아산 보건소 주사의 견갑골, 관악 신림동 경비원의 고관절, 구리시 갈매동 교사의 가슴뼈, 부여 아울렛 아르바이트생의 날개뼈 골절의 예시를 들 수 있어요.
E. 결론
현재 우리 국민들 대부분은 영양 상태가 양호하여, 칼슘제나 단백질을 따로 섭취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릇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외출이 적어져서 비타민D 합성의 적은 게 문제죠.
그래서, 하루 30분 정도 일광을 쏘이는 산책을 하실 수 없다면, 비타민 D를 드시고, 산골 가루 캡슐을 1~2개월 더 드실 것을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