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나래한의원 골반교정클리닉 교육자료

골반은 척추와 양쪽 다리의 중간에 존재하는 구조물로 엉치뼈와 볼기뼈로 이루어지며 꼬리뼈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남녀 모두 내장과 방광이 위치해 있고, 여자는 자궁과 난소가 속해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골반 구조의 이상이 있을 경우 척추의 질환, 하지의 질환, 소화기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여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특정 질병상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미용목적으로 교정을 원하는 환자분이 많은 구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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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어진 골반 : 골반이 과도하게 넓은 체형이 있습니다. 특히, 후천적으로 특정 사건을 계기로 점차 벌어져 넓어진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것이 출산입니다. 물론, 미혼이라 할 지라도 걸음걸이나 불량한 자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산후의 골반확대가 가장 일반적이며 출산후 골반교정은 필수적으로 골반축소기법이 이용됩니다. 또한, 벌어진 골반은 하체비만을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하기 때문에 비만치료와 더불어 시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좁은 골반 : 위와는 반대로 골반이 과도하게 좁은 체형도 있습니다. 마른체형에 많이 발견되며 일반적으로 소화기장애나 생리불순 및 불임 혹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골반확대의 기법이 이용됩니다. 특정한 질환이 없더라도 힙의 발달이 너무 부진하거나 밋밋하여 미용목적으로 시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O다리, X다리등 휜다리 : 골반이 벌어져 있거나 과도하게 좁혀져 있는 경우 단지 넓은 골반과 좁은 골반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닙니다. 골반과 연결된 대퇴골과 그 아래에서 체중을 견디는 종아리와 발목에도 힘의 전달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자연스럽게 오다리 및 엑스다리의 형태를 스스로 만들어 체중을 지지하게 됩니다. 단지 골반교정만을 한다하여 휜다리가 저절로 반듯해 지는 것은 아니지만 휜다리교정의 가장 기본은 골반의 형태확보가 우선입니다.

- 짝엉덩이 : 흔히 짝궁뎅이라고 놀림받는 좌우 비대칭의 상태는 골반의 비틀어짐이 주 원인이 됩니다. 틀어진 골반은 양측의 엉덩이 근육구조를 비대칭으로 만들며 그 위에 지방층역시 비대칭으로 발달하게되어 짝엉덩이의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만약 꼬리뼈마저 틀어져 있는 경우 정도가 더욱 심하며 피부착색등의 반응이 나타나 한쪽이 검푸른색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꼬리뼈를 교정하기 위해 미골추나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 오리엉덩이 : 힙이 올라붙은 모양이 과도해 마치 오리를 연상시킨다 하여 오리궁뎅이로 불리는 상태는 골반뿐 아니라 허리뼈(요추)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전후의 허리뼈 곡선이 과도히 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성의 허리통증이 유발되기 쉽고, 반듯이 누었을때 허리가 땅에 닿지 않기도 합니다. 골반이 후방으로 밀려 올라간 이유이며 반대로 앞부분은 아래로 쳐지기 쉽습니다. 힙이 위로 솟아있고, 아랫배가 날씬해 보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사항이 없다면 치료받고 싶지 않아하는 경향이 있으나, 잦은 요통이나 생리불순등의 질병이 있다면 교정하는 것이 좋으며, 미용상으로도 X형의 휜다리를 유도하기 쉽습니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비만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이 일반적이나 남성에게 오리엉덩이는 엉덩이비만과 연관되어 있어 미용목적으로 골반교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쳐진힙 : 아래로 쳐진 엉덩이를 리프팅해 올리는 한방성형에서도 필수적인 사항이 골반교정입니다. 쳐진힙 리프팅시 근육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지만 골반 골격에부터 문제가 있다면 장기간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힙업관리를 하는 모든 근육중심의 치료와 맛사지등이 장기간 유지되지 못하고 다시 쳐지게 되는 이유가 되며 힙이 쳐진만큼 전면부의 골반은 상승되어 아랫배가 불룩하게 보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 허벅지비만 : 허벅지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 부분비만 시술을 원하시는 분들중 7~80%는 허벅지 바깥쪽의 새들백(승마살)을 못마땅해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허벅지 바깥살을 치료하기 위해 오시는 환자분들중 대부분은 근육층이며 일부가 지방이 문제이고 또 소수는 엉덩이살이 허벅지 바깥쪽으로 이어진 경우입니다. 즉, 대부분은 벌어진 골반이 허벅지 바깥쪽의 근육을 과도하게 발달시킨 원인으로 지방층이 아닌 근육층의 비대가 문제입니다. 근육층의 문제는 카복시, ppc등으로 해결 가능한 것이 아니며 골반을 안쪽 방향으로 축소시키는 교정법을 시행합니다.

- 잦은 발목염좌 : 발목을 삐끗한 이후 손상된 인대가 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차 접지름이 오는것은 흔한 일이긴 합니다. 이는 발목인대와 주변 근육이 원상복귀 되지 않아 충분히 힘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외에 골반이 비틀어져 양측 다리길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잦은 발목염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