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8

천안 신부동 르번미 : 껌가 특징

아내가 또다시 르번미에 가자고 합니다. 오픈 초기라고는 하지만 거의 주 1회 빈도에 가깝게 찾는 걸 보면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 보네요. https://blog.naver.com/ksjj101/222387560641 항상 분레라는 르번미의 시그니처 메뉴만 주문하더니, 오늘은 껌가를 먹어보겠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껌가를 맛있게 하는 식당을 본 적 없는데, 혹시 모르니 한 번 주문해 보겠답니다. 껌가 등장. 말 그대로 닭고기 덮밥. 비주얼은 뭐 그냥 덮밥 같아요. 아내는 밥에 뿌려진 소스가 맘에 안 든다고 합니다. 원래 자기가 조절할 수 없는 모든 소스를 싫어해요. 먹어보니 진밥이에요. 껌가를 처음 먹을 때 감동했던 건, 미쓰리라는 식당에서 바싹 볶아진 볶음밥 형태였어요. 하지만, 국내에서 껌가를 시키면 항상..

日常 2021.07.11

소덤소덤 본점(천안 용곡동) 오랜만의 방문

코로나 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소덤소덤을 방문합니다. 물론 수입산 저렴한 소고기지만~ 아이들은 어차피 고기맛을 잘 모르고, 숯불은 고퀄이라 고기 자체의 부족함을 보완해 주고,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십니다. 오랜만이지만 여전히 손님은 만석이고, 여전히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여전히 일정한 맛을 내는 미국산 늑간살 푸짐하게 나옵니다. 이 숯불을 관리하느라 항상 사장님이 바쁘셨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을 듬성듬성 막아놔서 실제 손님은 예전보다 좀 적어요. 그래서, 만석이라도 코로나 이전만큼 아~주 바쁘지는 않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소덤소덤의 숯은 확실히 질이 좋은편인거 같아요. 다른 저렴한 무제한 숯불구이 식당들 돌아다니다보면 확실히 비교되요. 가장 양이 적은 3+3인분을 주문했지만, 역시 ..

日常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