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가슴뼈의 통증

천안아저씨 2011. 9. 16. 15:23

가슴뼈란 흉골(胸骨)으로 쇄골이 만나는 곳에서부터 명치 끝까지 이어진 넓고 납작한 뼈를 말합니다.

 

 

http://www.heart-valve-surgery.com/heart-surgery-blog/2010/02/03/sternum-shoulder-click-pain/

 

해부학적으로 윗쪽으로는 쇄골과 만나며, 측면으로는 갈비뼈라 부르는 늑골의 연골과 닿아 있고, 안쪽으로는 심장, 기관지, 식도가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흉골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차적으로 관절질환, 인대손상, 골절, 심장문제, 식도염등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검사를 통해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답답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 상당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됩니다.

 

보통은 실제로 자신이 가슴뼈에 통증이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미약한 정도이고, 혹은 반듯이 누워있을때 가슴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은 듯한 답답함 정도만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되는 가슴뼈의 통증과 답답함을 느끼는 환자의 대부분은 흉골을 위에서 눌렀을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경혈학상 전중혈이 위치하며 이는 심장의 정신적 기능을 조절하는 중추로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기가 모여 흩어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기능상의 흉골통증은 발병시기가 최근이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3~5회의 침치료만으로도 개선되는 비교적 간단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실제의 통증이 심하지 않으므로 보통 초기에 치료를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증상이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침치료와 함께 뜸이나 한약치료를 겸해야 하고 치료기간도 1개월 이상되기도 합니다.

 

천안 나래한의원 스트레스장애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