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나래한의원] 오십견의 증상과 치료 및 생활요령

오십견이란 말 그대로 오십대에 다발하는 어깨관절의 질환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사실 50대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빠르면 30대에도 발생되고 60대, 70대에도 자주 발견됩니다. 그래서 간혹은 육십견, 칠십견등의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모두 동일한 질병이며 정식 명칭은 마치 어깨가 얼어붙은듯 움직이는데 장애를 준다하여 '동결 어깨'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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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신 환자분들중 실제 오십견환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십대즈음해서 어깨에 통증이 있고 장기간 치유되지 않아 오십견으로 착각을 하지만 관절의 병인 오십견이 아닌 근육, 인대의 질환인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팔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는 증상때문에 회전근개라 부르는 근육들의 염증, 파열, 석회화등이 착각하기 쉽습니다.

관절의 질환과 근육의 질환은 치료와 생활요령이 완전히 다르므로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는것이 우선입니다. 아래의 생활요령이나 치료법등은 오십견에 해당하는 사항이며 근육이나 인대질환인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천에 옮기시기 전에 반드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오십견은 통증이 극심한것이 아닌이상 운동을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조금 아프더라도 참을만한 선에서 팔을 돌리거나 다양한 각도의 움직임을 줄 수 있는 가벼운 노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전에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 주시는것이 좋으며 따뜻한 찜질을 자주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침, 뜸, 부항, 한약, 매선등을 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시술하게 되는데 보통은 1주일에 2~3회 정도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급성으로 통증이 심한경우에는 매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인 경우는 주1회 미만의 빈도로 시술하기도 합니다.

허리가 아픈것이 전부 디스크질환이 아니듯 어깨의 통증이라고 전부 오십견이 아닙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오십견은 다른 질병들과 착각을 하는경우 오히려 회복에 불리한 방향으로 생활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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