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 매체인 타임에서 각국의 생식기 평균크기를 정리한 지도를 발표했다. 콩고는 7.1인치(17.93cm)로 가장 길었으며, 에콰도르, 가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이 모두 17cm이상으로 상위에 랭크 됐고,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http://961wodz.com/the-world-rack-map/
그 중 한국은 평균 9.66cm로 중국인의 평균인 10.89cm보다도 작은 전 세계 꼴찌 수준으로 알려졌다. 재미있는것은 그와 함께 세계 여성들의 가슴사이즈를 정리한 지도역시 동시 발표됐다는 점이다.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대부분 평균 A컵, 중앙아시아 및 일부 아프리카는 평균 B컵이며 러시아는 평균 D컵 이상이라고 한다. 한편 이 두 지도를 비교해 보면 콩고나 베네수엘라와 같이 월등한 사이즈의 성기를 가진 남성들이 있는 나라의 여자들은 평균 A컵이며, 가장 큰 가슴사이즈를 자랑하는 여성이 살고 있는 러시아 남자들의 성기는 13cm 미만으로 하위권에 속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두 조사는 적절한 비교대상이 못된다. 남자의 음경은 섹스의 주된 도구이지만 여자의 유방은 그렇지 못해서 여성의 성적 매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남자의 팔다리 근육둘레라던가 역삼각형 몸매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것 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남자 성기 길이와 여자의 가슴사이즈가 동급으로 인정해 발표를 한 것일까?
크게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우선은 여자 성기 사이즈를 재는것 자체가 쉽지 않다. 남성의 성기는 수축 혹은 발기때 확실히 크기를 잴 수 있으나 여자의 질은 신축력이 대단해서 사이즈를 재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 아이들이 빠져나온 통로라는 점을 상기하면 쉽게 이해가 될것이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자신의 성기크기에 대한 자긍심 혹은 열등감이 여성이 자신의 가슴사이즈에 가지는 감정과 동급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한의원에 찾아와 성기를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약침요법을 들었다며 찾아오는 젊은 남성이나, 유방확대 침법을 문의해온 여성들을 회상해 보면 정말 절실한 심정이었음을 기억할 수 있다. (한방치료에서 음경확대는 실패율이 높고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남성의 생식기 사이즈와 적절한 비교상대라 할 수 있는 여자의 생식기 사이즈는 과연 어떨까? 자세한 조사결과는 없으나 대략 유추할 수 있는 증언과 문헌이 아주 없지는 않다. 이태원에서 어찌저찌 백인여자를 꼬셔 원나잇스탠드를 한적이 있는데 “태평양에 돛단배 한척 띄운 느낌이었다”라고 말하던 오입쟁이, 아프리카쪽에 갔을때 흑인 창녀와 하루를 보냈는데 너무 심하게 꽉 조여서 조루처럼 빨리 사정을 해 버렸다는 원양어선 선원, 한국의 여자들은 출산시 태아의 머리가 나올때 대부분 회음부 절개를 해서 공간을 늘려야 하지만 대부분의 백인들은 회음부절개를 하지 않는다는 통계. 수십년전 쓰여진 일본의 관상학책에는 “북쪽 한대지방의 백인 여자들은 음순이 두텁고 질의 직경이 넓으며 성감이 둔하여 섹스에 별 관심이 없다. 또 에스키모는 백인은 아니지만 추운지방에 장시간 생활하였기에 같은 방식으로 진화돼 이웃마을의 사냥꾼이 방문했을때 아내를 내 주어 난로 정도의 용도로 사용할 정도로 섹스에 대한 관심이 적다. 열대지방의 여자들은 음순이 얇고 질이 좁으며 성감이 뛰어나 난잡한 성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미개하지만 할례와 같은 전통이 생긴것이다”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이러한 내용에 따르면 백인여성은 황인종에 비해 질의 넓으며, 흑인여성은 반대로 좁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다만, 체계적인 조사에 따른것은 아니므로 신뢰도는 많이 떨어진다.
천안 나래한의원 성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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