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사고 발생
우선 교통사고를 당해 완전히 정신을 잃거나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정도 많이 다친 경우 119 혹은 인근 병원의 엠블런스에 실려가겠지만 접촉사고 등의 경우에는 먼저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를 부르게 됩니다.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면 차량수리, 견인, 렌탈등등의 모든 문제는 직원에게 일임하시고 사고에 따른 상해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갑니다.
2. 병원검사
되도록 응급실이 있는 큰병원이 좋습니다. 시간에 관계없이 진료가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담당자가 권해주는 병원으로 엠블런스 타고 갔습니다.
보통은 의사가 이래저래 몇가지 테스트를 해 보고 아픈곳이 있는지를 물어 Xray검사를 합니다.
경험상 전혀 아픈곳이 없는듯 하다가도 X ray 판독을 기다리는 동안에 점점 목이 아파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그렇답니다.
거의 대부분은 목,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지지를 하던 손목이나 발목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모두 사고 직후보다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느끼는게 보통입니다.
혹, 놀라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뭔가 걸려서 안내려가는 느낌등은 사고 즉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뼈에 이상없고 하면 보통 2주 진단 나옵니다.
3. 입원여부 결정
보통은 보상협의 문제 등등으로 입원을 합니다. 치료비, 피해보상, 개인상해보험 등등 금전적인 문제때문에라도 입원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교통사고의 경우 증상이 천천히 발생되는 경우도 많고 하니 입원을 하는게 역시 좋습니다.
다만, 직장생활등의 문제로 증상이 대수롭지 않으면 외래로 치료를 하기로 하는 경우도 많으며 어느정도 입원을 했다가 크게 문제있는 상해가 보이지 않거나 하면 퇴원해서 역시 외래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외래치료 결정시 준비
일단 상대 보험회사의 자기의 담당자를 알고 그 명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통원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면 지불보증 혹은 지급보증이 되는지를 묻거나 사고번호등을 묻는데 이걸 전부 알 수 없으므로 접수처에서 보험담당자 명함주고 연락해 보라고 하면 됩니다.
지불보증에 대한 연락이 정상적으로 되면 치료받는 기간은 모든 치료비는 전액 가해자측 보험사가 담당하므로 특별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환자부담금이 필요없습니다.
5. 외래병원 결정
집주변, 회사주변등 통원하기 편한곳이면 아무곳이나 됩니다. 대학병원, 2차병원, 일반의원, 정형외과 심지어는 한의원, 치과도 가능합니다.
단, 침술원, 약포사, 약방, 한약방, 지압안마소, 침술원등 의료인이 없는 곳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경우 주사를 맞거나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어 통증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몇몇 병원의 경우는 지역 보험사와 직접연락이 가능해 별도의 준비없이도 모든 서류등이 쉽게 처리될 수 있을정도로 시스템이 잘 된곳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의원의 경우 교통상해에 대한 인식이 잘 되어있지는 않지만 침을 맞거나 부항, 뜸등의 전통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이한것은 2~3주정도는 비싼 한약도 보험사 부담으로 지어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가해자측 보험사 직원은 열에 아홉은 한약은 안된다고 거짓말을 한다하니 담당 한의사와 상담을 해 볼 문제입니다.
<아래는 한의원 자동차보험 안내 UCC영상입니다>
치과의 경우 악관절을 크게 다친경우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으나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진정도의 상해는 일반 치과의원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치아손상이 확실한 경우 보철과 임플란트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분명 임플란트가 관리등의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워낙 고가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항목이어서 모든 보험사에서 지불보증 예외항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해야 더 좋겠으나 보험사에서는 보철의 치료비에 준하여 보상을 해 주기 때문에 그 엄청난 차액은 어쩔수 없이 자신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6. 치료종료
치료는 원없이 받습니다. 조금 찌뿌등하다 싶은게 남아있으면 그냥 계속 다녀도 됩니다.
보통 처음 진단은 뼈에 이상이 없으면 2~3주진단이 보통이긴 합니다만 치료는 계속 받아도 됩니다.
간혹 일반인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을 이용해 보험사 직원들이 "처음 진단이 2주인데 왜이렇게 오래동안 치료를 받느냐"는 등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만 무시하고 계속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1년 8개월간 지불보증받고 치료받는 분도 본적 있습니다.
치료를 다 받은 듯하면 보험사 직원에 연락해 합의를 보면 됩니다. 합의문제는 금전적 문제라 역시 논외로 합니다.
'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토피에 관한 잘못된 상식 02 민간처방 (0) | 2007.11.01 |
---|---|
소아, 청소년 성장치료의 기본사항 (0) | 2007.10.31 |
Sibutramine계 약물(리덕틸,엔비유,슬리머 등) (0) | 2007.10.31 |
Sibutramine계 비만치료제 (0) | 2007.10.06 |
수족구병(手足口病 Hand-Foot-and Mouth Disease) (0) | 2007.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