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 아래 내용은 인터넷 여기저기서 출처불명으로 떠 돌고 있는 글을 스크랩한 내용이다.
실제로 퇴행성관절염때문에 지속적인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관절의 통증을 잊고, 관절에 무리가 되는 노동과 자세를 반복하여 결국 점차 악화되고 나중엔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경우를 흔히 본다.
간혹 "돈만 있으면 되~ 그까짓꺼 진통제로 버티다가 돈만주면 좋은 걸로 관절 바꿔줘"라고 하는 무지한 환자들도 보게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최후의 수단이며, 수술 부작용에 대한 위험 감수를 해야하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그 후유증이 얼마나 되는 지에 대해서는 시술받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며,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완전히 젊었을때의 관절이 될 수 없음을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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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약 이야기]
퇴행성 관절염 藥은 모두 진통제(치료효과는 전혀 없다.)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병은 노인에게 나타나는 관절질환으로 주로 무릎, 허리, 목 그리고 손가락의 맨 끝 관절에서 나타난다.
특히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오면 통증도 문제지만, 걸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나빠지게 된다. 더군다나 이 병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많은 노인들의 인생을 행복과 거리가 멀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자 할 때는 '타이레놀'이 가장 권장되는 진통제이다. 그러나 이 약은 진통효과가 적은 단점이 있어 용량을 늘려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허용되는 용량은 하루에 8정(4g)까지이다. 이 용량을 초과하면 간독성이 우려된다.
만일 8정까지 증량하여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효과가 강한 소염진통제를 사용해야 된다. 이 때는 위출혈을 예방하는 약이 같이 함유되어 있는 '아스로텍'이 권장된다.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산제는 속쓰림을 가라앉혀주는 효과는 있지만 위출혈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
퇴행성 관절염과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는 약은 모두가 진통제이기 때문에 치료효과는 전혀 없다. 그러므로 약에 의존하여 이 병을 극복하려는 자세는 옳지 않다. 최근에 이 병과 관련하여 재활요법을 통한 치료는 큰 발전을 이룬 것 같다. 즉 적절한 운동을 통한 재활요법은 대퇴부의 사두박근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관절 주변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연골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통하여 퇴행성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준다는 것이다.
유봉규(영남대 약학대학 교수)byoo@yuma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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