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한의원 - 건선의 치료

 

건선(乾癬)이라는 피부병은 한자의 뜻 그대로 해석하면 '건조한 피부병'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현대적으로는 원인조차 명확치 않은 만성의 고질적인 피부질환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가려움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증상완화제만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제나 각종 식이요법, 비타민섭취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으나 사실 어느것 하나 딱부러지는 명쾌한 해답이 되지 않고 실제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방법은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분명한 난치병으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선 치료를 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들은 수년에서 수십년씩 앓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판상, 물방울양, 농포성, 홍피성등등 반점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붙게 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시행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의 상태에 초점을 두지않고 내부 장기와 경락의 균형에 초점을 두어 진단하며 경험상 거의 모든 건선환자의 처방과 치료법이 다 달랐었다고 기억할 정도로 정해진 규칙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침과 한약을 공통적으로 투여하는데 환자에 따라 뜸, 연고, 미세다륜침, 환약 등등 다양한 치료를 겸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도 환자에 따라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1개월만에 완전히 소실된 환자부터 6개월 이상 걸리는 환자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환자를 이정도 까지 오게 하는데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환자의 병정을 감안했을때 이는 매우 빠른 호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선환자가 치료받으면서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점은 식이요법입니다. 일절의 지방이 많은 육류, 맵고 짠 모든 음식,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들을 금하고 금연, 금주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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