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나거나, 넘어지거나,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등 신체적인 충격을 받는 일은 흔히 있습니다. 강한 충격이 발생해 통증을 느낀다면 뼈의 이상 즉 골절을 의심하게 되고 X-ray수준의 방사선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뼈가 약한 소아나 노인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인대의 손상에 해당하는 염좌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http://karmic-health.blogspot.com/2011/01/acute-edema-and-back-pain.html
그런데, 많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의아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어서 손목을 다친건 알겠는데 왜 등이 결리는 통증이 생겼을까? 추락할때 다리부터 떨어져 발목에 골절으로 깁스를 하고 다니기는 하지만 왜 허리가 아플까? 계단에서 무릎을 찍혔는데 왜 가슴뼈에 통증이 느껴지는가? 교통사고로 차에 치이면서 다리를 다쳤는데 왜 어깨는 아파오는가?
이렇듯 실제 타박부위와는 별도로 전혀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생기는 통증이 종종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육체가 부위마다 전부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 갑작스런 충격으로 놀라면서 알게 모르게 정신적인 충격이 발생한다는 점과 육체적 충격을 통한 비정상적인 혈액흐름(어혈)이 발생한다는 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흔한 현상입니다.
가장 흔한것은 척추의 주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실제 타박의 부위와는 별개로 뒷목에서 등뼈와 허리뼈를 지나 골반 및 꼬리뼈에 이르는 주변중 한군데 이상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척추는 세로로 길게 뻗어있어 모든 종류의 충격에 노출이 되게 되는데 교통사고와 같이 순식간에 일어난 충격은 실제로 척추를 변형시켜 일자목이나 척추측만등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에 연결된 근육이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한 경우 척추자체는 이상이 없으나 그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일이 흔히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척추의 근육등 연부조직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마치 스트레스증후군의 증상과 마찬가지로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리거나 손발이 차거나 기타의 내과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에 해당하는 이런 증상들은 반드시 심약한 사람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신에 의한 질환에 속합니다.
http://www.true-massage.com/services.html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위치의 통증도 종종 발견됩니다. 물리학적으로 충격이 전달되었을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위치의 통증들은 대부분이 어혈에 의해 발생됩니다. 흔히들 죽은피라고 부르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어떤 원인에 의해 국소적으로 혹은 전신적으로 순환상태에 이상이 발생한 혈액을 지칭한다고 표현하는것이 적합합니다. 활동시보다 야간이나 안정시에 더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이 통증은 국소적인 경우 약침시술을 하거나 전신의 경우에는 한약복용을 하기도 합니다. 흔히 하는 부항술도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천안 신부동 나래한의원 통증클리닉
'진료과목 > 외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나래한의원] 뒷목통증 (0) | 2012.02.02 |
---|---|
[나래한의원] 짝궁뎅이 : 미용 vs 치료 (0) | 2012.01.17 |
[나래한의원] 어깨통증 (0) | 2012.01.10 |
손목의 염좌 - 생활요령과 치료 (0) | 2012.01.06 |
다리로 통증이 전달되는 골반통증 (0) | 201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