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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한의원] 짝궁뎅이 : 미용 vs 치료

천안아저씨 2012. 1. 17. 11:51

 

한방성형의 범주에 힙업(Hip-up)이 있지만 한가지 구별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보통 미용목적의 한방성형 힢업은 근육이 탄력을 잃고 쳐지면서 아래로 늘어진것을 바로잡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침과 매선을 이용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미용의 문제라기보다 질병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위 짝궁뎅이라고도 이르는 엉덩이의 비대칭상태입니다. 선천적으로 비대칭이었다면 분명 양측 근육상태를 확인해 균형이 맞도록 성형침을 시술하는것이 맞습니다만 후천적으로 발생한 경우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증상은 전혀 없으나 한쪽 엉덩이에만 살이빠져 홀쭉해 지거나 혹은 패인듯이 쑥 들어가기도 하고, 색이 변해 한쪽 엉덩이만 푸르스름해 보인다거나 혹은 누렇게 보이는등의 증상입니다. 앉을때 양측 엉덩이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한쪽으로 쏠리면서 점차 허리로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http://darkdamian.wordpress.com/2010/01/

 

바로 골반 하부에서 꼬리뼈까지의 이상이 발생하고 골반하부에 혈액순환이 급격히 떨어진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미용목적의 침시술 대상이 아니라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짝짝이 엉덩이는 단지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환자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계속 방치할경우 위에 말한대로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한쪽 다리로 저림증상이나 쥐가 자주나거나 감각이 둔화되거나 시리거나 하는 증상이 수반될 수 도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생리에 이상이 발생해 생리불순, 생리통등의 증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경우에따라 요실금, 두통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짝궁뎅이를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느낀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골반하부의 천추와 미추(꼬리뼈)를 교정해야하며 보통 미골추나라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침치료역시 골반과 엉덩이에 집중되는데 비교적 긴 장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골반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위해 뜸이나 한약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원인파악입니다. 내과적요인이 있는경우 이를 찾아내 치료하는 것은 의료인의 몫이지만 만약 자세불량이 원인이었다면 스스로 삐딱한 자세를 찾아 자세교정을 해야 치료효율이 높아집니다.

 

천안 신부동 나래한의원 힙업성형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