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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나래한의원] 음취증(질방귀)의 치료

천안아저씨 2012. 2. 20. 11:16

 

여성질환중에는 어디서 이야기하기 쉽지 않는 민망한 증상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음취증(陰吹症)'인데 보통은 '질방구'나 '질음'정도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방귀처럼 평소에는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부부생활중에는 스스로 막을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배우자에게 미안해 하기도 합니다.

 

현대적인 원인은 오로지 한가지입니다. 질의 구조적인 문제로 공기유입이 있어 방귀처럼 뿜어져 나오는 것인데,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선천적인 형태문제로 이와같은 질방구를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막상 치료를 해 보고자 해도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해 보면 치료결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별히 방법은 없고 질의 구조적 문제때문이니 보통은 이쁜이수술등의 질성형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기 때문입니다. 막상 질 수축력에는 별 불만이 없다던지, 미혼이라던가 출산전인 여성이라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출산을 많이 했거나 기가 허약하여 발생하는 것이며 특별히 위험한 질병으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표현되어 있어 현대적으로 해석을 하면 '음취증은 큰 병이라 할 수는 없으나 출산이나 건강악화, 허약체질등이 문제가 되어 질 및 질의 형태에 관여하는 근육군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적 접근도 바로 골반저근육의 치료가 됩니다. 다만, 보통은 음취증을 단독으로 치료하기를 원해서 내원하시는 분들은 드물고, 불감증이나 질건조증 등등 다른 여성질환을 치료하면서 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우선은 질 형태 변화의 원인이 선천적인 문제인지, 체력약화로 근육탄력저하가 발생한것인지, 출산후 회복이 안되어서인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며 침, 한약치료, 한방질성형등의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러브성형이라 불리는 한방질성형술은 양방의 수술처럼 칼을 대는것이 아니라 큰 부담없이 시술할 수 있으며 마취나 보형물삽입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주1회씩 시술하여 총  2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미성년자나 성경험이 없는 미혼여성에게는 시술하지 않습니다.

 

케겔운동은 당연히 병행하는것이 좋습니다. 골반저근육군을 단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법이기 때문입니다.

 

http://www.votvam.com/2012/01/kegel-exercise-for-womens-health/

 

천안 나래한의원 부부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