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시에는 누구나 출혈이 있고, 면역기능이 급격히 하락하며, 어혈이라 부르는 비생리적인 혈액의 병리작용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근래에는 산후의 몸매관리나 우울증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습니다.
산후에는 전통적으로 삼칠일 즉 3주를 지켜 조리를 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이를 잘 지키지 않는 산모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산후의 불편한 여러가지 증상을 겪는 산모가 많이 있으며, 호박물이나 가물치 잉어등 민간요법 이외에도 각 증상에 따라 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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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의 흔한 증상을 산후병, 산후증이라 통칭하며 아래와 같은 종류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 산후부종 : 산후에 전체적으로 몸이 붓고 잘 내리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 산후허로 : 산후의 급격히 저하된 체력과 기능저하로 인한 피로를 통칭합니다. 산후 1개월내 에는 정신적, 육체적 과로, 바느질을 피하고, 날것과 너무 찰진음식, 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찬바람을 맞는 것을 피하며, 100일 이내에는 성생활을 금해야 한다고한 전통적인 산후조리법을 무시했을때 특히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산후복통 : 분만후에도 아랫배가 계속 아픈 경우를 말합니다. 이슬이 충분히 흘러나오지 않았을 경우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산후비만 : 출산후 무기력으로 과도하게 누워만 있거나, 생리대사의 저하, 산후부종의 지속에 의해 발생합니다. 출산전의 여성과 같이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되며 2~3개월간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이후에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절한 한도내에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 산후우울증 : 육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우울증이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산후의 출혈등에 의한 기혈의 과도한 소모, 어혈, 과도한 노심초사로 인한 스트레스증후군 및 출산후 육체와 정신의 급격한 변화, 호르몬 변동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 아침통 : 후배앓이, 훗배통증, 아침복통, 훗배앓이라고도 불립니다. 자궁수축의 과정중 2~3일간 발생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오랜기간동안 지속되는 것은 한방병리상 "혈가"에 의한 것으로 해산후 배꼽 주위, 혹은 복부 특정위치에 통증이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 혈훈 : 산후의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정신이 맑지 못하고 어지러우며 건망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심하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헛것을 보기도 합니다. 기혈을 보하거나 혹 정체된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치료합니다.
◆ 혈붕 : 병적인 산후출혈을 말합니다. 산후에 출혈이 멈추지 않는 증상으로 중증에 속하며, 산후 24시간 내에 음도출혈이 400cc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해산후 태반박리, 분만 후 자궁수축의 장애, 분만시 산도에 외상(상처)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지혈과 함께 보혈하여 치료합니다.
◆ 뉵혈 : 해산후의 잦은 코피를 말합니다. 산후에 위장과 폐장의 기운을 손상당해 일어나는 증상으로 단순히 지혈을 시켜서는 안되며 경락의 흩어진 기혈을 바로잡아 치료합니다.
◆ 천해 : 산후에 숨이 차는 증상으로 주로 출혈이 과도하여 발생합니다.
◆ 해역 : 산후에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증상으로 양기를 잃어 약해진 위장을 덥히는 침구 및 한약을 통해 치료합니다.
◆ 산후불어 : 산후에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장의 주된 기운이 막혀 발생합니다.
◆ 산후견귀섬망 : 산후에 헛것을 보는 증상으로 심기가 막히고 영양의 불균형때문에 발생합니다.
◆ 울모 : 산후에 정신이 맑지 못한 증상이 심하여 잠시 졸도하기도 하는 증상으로 한방병리상 "혈궐"에 속하며 혈기를 보하고 순환을 개선시켜 치료한다.
◆ 산후발열 : 열이나고 답답하며 혹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해산후 찬바람에 상하거나, 음식에 상하거나, 출산을 했는데도 젖을 먹이지 않고 짜내지 않거나, 이슬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여 발생됩니다. 이외에도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걸리거나, 너무 일찍 부부관계를 시작하여 감염이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유현증 : 산후에 유방이 과도하게 늘어져 복부까지 이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산후에 유방이 저절로 확대되거나 팽창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크기와 무게에 의하여 중력방향으로 늘어지는 것으로 보기에 과도하게 늘어지는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어혈을 치료하여 바로잡습니다.
◆ 산후음탈 : 산후에 질, 자궁과 장이 탈출되는 증상을 통칭합니다. 출산시 너무 힘을 많이 써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 유즙불통 : 산후에 젖이 나오지 않거나 매우 적게 나오는 것으로 기혈이 허약하여 발생하거나 혹은 기혈이 왕성하나 젖이 몰려서 발생하는 경우로 나뉜다.
◆ 산후통증 : 산후의 두통, 복통, 옆구리의 통증, 요통등 신체 각 부위의 통증을 말합니다. 이중 관절 각마디의 통증으로 시리며 아픈 경우를 산후풍이라 부릅니다.
◆ 산후 구역 : 해산후 복부가 그득하며 답답한 증상과 함께 구토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 산후임력유뇨 : 해산시 손상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 산후설리 : 해산후 1개월 이내에 변이 과도하게 묽고, 설사가 지속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 산후대변비결 : 산후에 대변이 굳어 변비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특히 제왕절개등으로 복압이 약해 배출할 힘이 부족하면 잘 발생됩니다.
천안 나래한의원
041-555-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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