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시 젖의 소모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유선염이 오기 쉽습니다.
아직 아이가 충분히 젖을 빨지 못하거나, 분유를 먹이느라 젖을 못 물렸거나, 유축기로 너무 자주 짜 내어 젖이 지나치게 늘거나 하는 등의 원인으로 울체가 되어 발생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자주 충분한 모유수유를 하여야 하며 아이 먹는양에 비하여 과도하게 젖을 짜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선염이 발생하면 간의 기운을 풀어주기 위한 침치료를 하기도 하며 뻐꾹채, 패랭이꽃, 장구채, 통초, 궁궁이 등의 약초를 이용한 한약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심한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전문마사지사에 의한 유방맛사지도 합니다. (유선염의 맛사지는 일반의 맛사지에 비하여 통증이 매우 심한편입니다)
이 외에도 학문적 근거는 미약하나 초기에 유효한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냉장시킨 양배추잎을 브래지어 안쪽에 패드처럼 넣어주는 방법으로 통증과 열을 감소시키며 젖의 양도 조금 줄어듭니다.
또 한가지는 물 2~300cc정도에 참기름 한 수저를 넣어 기포가 발생할 정도로만 살짝 끓인후 따뜻할 때 후후 불면서 조금씩 마시는 것으로 역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흔히 수유부들이 자주 먹는 돼지족발은 오히려 젖량을 늘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끊는것이 좋습니다.
예산군 장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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