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원칙적으로 질병이라 할 수 없으며 해로운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방어의 수단입니다. 대부분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동반하게 되고, 감기가 나으면서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소아의 경우 백일해와 같은 특정질병에 의해 장기간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감기 증상과 함께 소실되므로 기침은 2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고 극심한 경우에도 8주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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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간을 훨씬 넘겨 수주간 혹은 수개월간 기침을 하는 경우는 단순히 감기의 증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미 발열, 오한, 콧물 등등 감기의 증상은 모두 소실되었으나 유독 기침만 남아있고, 특히 야간에 혹은 수면중에 심해지는 만성의 기침은 유독 심한 기침감기라고 하기 보다는 감기가 지나간 이후의 후유증이라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즉, 인두염에 해당하는 감기를 앓고 난 이후에 한의학에서 폐계라 부르는 기관의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흔히들 복용하는 감기약은 별 도움이 못됩니다. 치료는 보통 진단을 하여 폐계 혹은 신계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는데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2주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천안 나래한의원 감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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