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혈관종에 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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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혈관종이란 무엇인가?

 

간혈관종은 양성간종양의 일종으로 간에 분포되어있는 혈관중 일부가 변형되어 뭉쳐진 것이다. 쉽게 말해 간에도 핏줄이 있기 마련인데 이 핏줄의 일부가 변형되어 버린 것이다.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종양"이라는 단어 때문에 환자들은 저절로 "암"과 연관을 시켜 걱정을 하지만 혈관종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니 혈관종이 간암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2. 진단

 

대부분 일반적인 건강검진상으로 의심소견을 받게 되며 확진을 위해 핵의학검사, 3상CT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된다. 흔히 하는 초음파 검사로는 암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 합병증

 

크기가 큰 경우 용혈성 빈혈이나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부피때문에 주변의 혈관, 신경, 담도등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4. 관리

 

처음 발견된 이후에는 종종 일정 기간을 두고 재검사를 하기도 한다. 다만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별다른 검사나 처치없이 방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크기 변화를 보기위해 한두번 정도의 검사를 더 권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기적인 검진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크기의 변화나 합병증이 없다면 수술도 하지 않으며 약물요법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적당한 약물요법도 없다.

간혹 병원에서는 불안해 하는 환자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등 불필요한 약물을 처방해 주는 경우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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