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맹장염으로 불리는 급성충수염의 수술이후 수주에서 수개월 혹은 수년이 지난 이후에도 복부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소위 잊을만 하면 한번식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후 흔히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장의유착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막상 수술을 한 병원에서는 이 증상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습니다.
증상이 심각해 장폐색이 잃어난 경우라면 재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냥 참고 지내거나 운동을 유도하고, 일시적으로 진경제를 투여해 증상을 덮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재수술을 하더라도 다시 유착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권할만한 사항이 못되고 이미 배를 갈랐을때의 극심한 통증을 생각하신다면 이런 정도의 후유증은 각오했어야 할만한 부분입니다.
집도한 의사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물에빠진 사람 구할때 보따리문제를 염두해 둘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수술은 종료가 되었고, 유착에 의한 괴로움은 흔히 뒤따르는 후유증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수술과 상관없이 장 전체와 복근, 복벽의 문제로 생각하여 침치료를 하거나, 혹 주요 한방병리중 하나인 어혈 이나 혹은 담음에 관한 진단을 하여 한약치료를 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병정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치료기간이 길지 않지만 경과가 오래되었거나 증상이 심한경우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안 나래한의원 http://blog.daum.net/ksjj100
041-555-7213
'진료과목 > 내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래한의원] 식도염의 치료와 생활요령 (0) | 2012.01.16 |
---|---|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의 기침감기는 감기가 아니다? (0) | 2012.01.03 |
간혈관종에 관한 상식 (0) | 2011.05.19 |
A형간염 (0) | 2011.05.19 |
위험한 상식 - 변비특효약 "윤장탕" (0) | 200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