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French Women Don’t Get Fat)"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프랑스식의 프렌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한다.
위 책의 내용,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험담, 프랑스인의 경험담, 프랑스에서 장기간 생활을 해본 한국인들간에 의견이나 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프랑스인의 다이어트 비법 등등... 그들이 이야기하는 프랑스식 다이어트의 방법은 세부사항에서 차이가 많다.
http://diet.lovetoknow.com/wiki/The_French_Diet
유제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적당량의 와인이 필요하다, 먹는양 자체가 적다, 흡연량이 많아서 살이 찌지 않는거다, 선천적인 이유다, 제철에 맞는 좋은 과일을 먹는다, 외식을 하지 않는다 등등 프랑스인의 비만률이 미국인의 1/3밖에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단 한가지이다.
"프랑스인은 식사시간이 매우 길다"
대략 1시간~1시간반정도의 식사시간이 보통이라고 한다.
애피타이저, 정식,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식사를 하며 요리과정과 식사를 즐기고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는편이다.
그럼 현실로 돌아와 한국을 보자. 다이어트를 하러 프랑스에가서 프랑스인과 똑같이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우리의 식사는 애피타이저, 정식, 디저트가 아니고 밥상개념이니 구조 자체도 많이 다르다.
그들이 말하는 1시간 반의 식사시간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알아야 우리의 생활에 적용가능하도록 변형이 가능하다.
그들이 1시간 반동안 우리의 식사처럼 쉴새없이 음식을 입으로 나르는것이 아니다. 1시간 반동안의 식사를 보면 서로 음식 나르는거 도와주기도 하고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고 식사를 하다말고 딴짓도 한다.
일단 밥상머리에 앉으면 밥알튀니 말 많이 하지 말아라, 밥먹을때 딴짓하지 말고 묵묵히 밥만 먹으라는 어르신들의 식습관과는 너무 많은 차이가 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생활에 맞게 적응시킬 수 있을까... 대부분의 직장에서 식사시간을 1시간 반씩이나 주지도 않을뿐더러 여유가 있더라도 대개 점심식사시간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보고 마트에 잠시들르고 하지 않는가.
우선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아침식사를 후다닥 해치우는것을 막으려면 기상시간일 빨라져야 가능한 일이다.
많이 씹느다. 50회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100회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많이 씹는다.
식사중 되도록 가족과 많은 대화를 한다. 독신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식사중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찾는것도 좋겠다. 신문을 본다던지, 애완동물과 놀아주면서라던지...
1회식사의 양을 줄이고 식사횟수를 늘린다.
사실 이것이 프랑스인 식생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1시간 반에 걸쳐서 식사를 할 때 중간중간 식사의 중단이 이루어진다. 대화나 놀이등 딴짓을 위해서인데, 바쁜 아침식사중에, 할일이 있는 짧은 점심식사시간에 하기 쉬운일이 못된다.
식사의 양을 대폭 줄이고 대신 횟수를 대폭 늘린다. 쵸콜렛과 고기를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이유가 된다. 그렇다고 다이어트의 적으로 공공연히 밝혀진 지방질이나 햄버거를 먹으라는 소리는 물론 아니다. 웰빙바람의 힘에 의해 나온 무설탕, 저지방, 저칼로리, 통곡물, 무방부제, 무착색제, 무감미료의 간식거리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 적은 양을 자주 먹자.
프랑스인의 몸매의 비결은 선천적인 이유와 흡연때문이라는 미국팬들의 주장은 억지성이 있다. 확실한 것은 인스턴트문화의 미국인은 전 인구의 1/3이 비만환자이고 프랑스의 비만인구는 전 인구의 1/10이라는 통계이다.
미국의 미녀는 "풍만", 미남은 "우람"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되겠고
유럽의 미녀는 "늘씬", 미남은 "호리"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아침 기상시간을 조금 더 당기고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횟수를 늘리며 매 끼니마다 최대한 많이 씹는것이 바로 한국식의 프렌치다이어트라고 할 만하다 하겠다.
언제나 다이어트를 계획중인 모든 여성들에게 주의시키는 사항이지만 자신이 정말로 살이 쪘는지 아니면 살이 쪘다고 느끼는건지 다이어트 중독은 아닌지 중요한 사항이지만 이러한 정도의 생활습관 개선은 구지 현재 비만이 아니더라도 바람직하겠다.
천안 나래한의원 041-555-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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