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클리닉/피부클리닉

원형탈모를 포함한 탈모, 대머리 및 피부질환과 크레졸

천안아저씨 2007. 12. 12. 13:04
크레졸은 소독약이다.
항상 페놀과 비교되곤 하는데 페놀에 비하여 부작용이 적어 희석해 피부에 직접 사용하기도 하는 소독약이라는게 맞는 정의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약국에서 구하고는 하는데 대부분 M자형 탈모나 급성의 원형탈모등 대머리가 될것에 대한 걱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인터넷을 조금 뒤져 사용사례를 보아하니 이발소에서 머리가 빠진 부분에 발라준다는 곳도 있고, 약국에서 약사로 보이는 사람(약사인지 그냥 판매직의 고용인인지는 모르는 듯 보임)이 피부병에 효과있다고 권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크레졸은 소독약이며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나 반복적인 사용은 반드시 화학적 화상을 초래하게 되어있다. 각종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거나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거나 인정받지 못한 어느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부작용이 막심하다.

만약 속아서 크레졸원액을 구입한게 있다면 바퀴벌레잡이용으로 사용할 만 하겠으나 이 역시도 해충박멸전문업체에게 문의를 먼저 해 보는게 좋겠다. 바퀴벌레나 벌레퇴치용으로 집에 뿌린다고 하더라도 그 극악의 악취에 대해서는 감수해야 하리라 예상된다.


아래는 크레졸을 치료에 이용해 보려고 하다가 얻은 부작용사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사진들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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