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발췌합니다. 전문가들의 논쟁과 싸움이라 감히 껴들어 설명도 못하겠습니다.
양방의사) 한의학의 근간은 1000년전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이나 기타 고서적들이 근간입니다.
한의사) 틀렸습니다. 한의학의 근간이란 말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며, 한의학 지식은 날이갈수록 개선되며 변화해 나가는데 그 근거, 뿌리를 찾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누가 들으면 양방의학도 해리슨 내과학 1st edition, 세실 내과학 1st ed. 를 근간으로 하는줄 알겠군요.
이런 투의 말은 독자로 하여금 '아, 한의학은 수천년전에 쓰여진 책 내용 그대로인가 보다.'하고 착각하게 만드는 저열한 수법입니다.
양방의사) 그리고 그 책들은 대부분 이런이런증세에 이런 풀을 달여서 먹여보니 좋아지더라.. 하는 경험을 집대성한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수백년 수천년전 서적만 믿고 검증도 안된 행위를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것 같지 않은가요?
한의사) '검증'이란 수많은 의미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학적 검증'(이중-맹검시험)이란 차원에서 본다면 의학지식의 대부분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의회의 기술평가위원회(OTA)에서는 미국 의료현장에서 시행되는 의학적 처치의 85%는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하였고, 이는 근거중심의학이라는 의학계 내의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이런이런 증세에 이런 약재(풀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식함을 반증하는 예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분은 식물의 분류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 할수 있겠지요. 하다못해 나무와 풀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이나 하십니까?)
양방의사) 한약이 물론 효과가 있는 것도 있겠죠. 그러나 문제는 아무런 검증도 되지 않은 것들이 단지 "효과가 있더라" 는 가능성 하나로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한약을 먹을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한의사) 역시 저열한 수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검증도 되지 않았다.'는 말은 마치 한약재에 대해서는 어떠한 임상실험도 행해진바 없으며, 아무런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이는 관련 논문을 조금이라도 찾아 본다면 쉽게 거짓임을 알수 있는 말입니다. 이런 눈에 뻔한 거짓말을 공개된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양방의사) 대표적인 현대의약품인 아스피린도 버드나무가지에서 추출한 물질에서 발견한것입니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버드나무가지를 달여서 해열제로 쓰는것과 의사들이 아스피린을 쓰는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바로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냐의 차이입니다.
한의사) 틀린 말입니다. 아스피린을 개발한 바이엘의 연구원은 이미 버드나무 자체가 해열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고 있었으며, 단지 간단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성분을 추출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당시에는 이중맹검 시험이라는 '과학적 검증' 체계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던 때입니다. 당시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는 건데 참..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양방의사) 사람의 생명이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행위들은 반드시 과학적 검증을 거쳐 행해져야 합니다. "써보니 효과가 있더라" 라는 말 하나로 생명을 걸수는 없습니다.
물론 검증해보면 한약도 특정성분이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나올수도 있겠죠. 그러나, 검증되기 전에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써보니 효과가 있었다" <-- 이것은 과학적 검증이 아닙니다.
한의사) 역시 이분은 '과학적 검증'이란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계시지 못합니다. 이중맹검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기술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학회지에 수없이 보고되는 '증례'란, 이 '써보니 효과가 있었다.'를 말합니다. 이를테면, 류머티스열로 의심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뒷받침 해주는 이중맹검시험은 없습니다만 의사들은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써보니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방의사) 저희집에 전에 불이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이난 이후로 집에 있던 바퀴벌레가 모두 없어졌더군요. 와~ 집에 불이나니 바퀴벌레가 박멸되더군요..
여러분도 집에 불 내보세요. 라고 얘기하면 소방관계자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한의사) 그래서 근거중심의학에서는 효율성과 효용성을 비교, 평가합니다. 이를테면, 항암제의 경우 정상세포까지 증식을 억제하기에 많은 부작용을 가져옵니다만 암을 치료하는 것이 환자에 이익에 더 부합되는 경우는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하지만, 말기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 투여는 환자의 고통만을 가중시킬뿐 어떠한 이익도 없습니다. 어떠한 용도에 어떠한 방식으로 치료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독성이 있는 약재를 한의사가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경우는 그 독성과 부작용에 비해 한약의 사용이 가져올 이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한의사는 한약의 전문가로서 한약이 가진 독성, 부작용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집단입니다. 따라서, 한약의 효능과 부작용의 평가는 한의사가 가장 잘 할수 있습니다.
양방의사)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만, 동의보감에는 아들낳는 비법도 나와 있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한의사) 동의보감은 그 당시 간행된 수많은 의학 서적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오류를 마치 전체 한의학의 오류 인양 하는 것은 과대해석의 오류일 따름입니다. 한의학=동의보감 으로 축소해석하려는 분들은 자신의 무식함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 지식은 나날히 발전해 나가고 있고, 동의보감은 조선 중기에나 의미가 있었던 책입니다. 정조시기 편찬된 제중신편이란 책에서도 동의보감의 내용이 너무 번잡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고종시기에 와서는, 동의보감의 내용은 거의 사라지고 그중 의미있는 것들만 방약합편이라는 얇은 서적에 정리됩니다.
당시 한의사들은 동의보감이 아닌 여러 새로이 발간된 의학서적들에 기반해 치료를 했지요. 지금의 한의사들은 새로이 연구되고 발간되는 한의학 연구논문 등을 읽으며 새로이 의학지식을 보충합니다.
Round 1
양방의사) 한의학의 근간은 1000년전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이나 기타 고서적들이 근간입니다.
한의사) 틀렸습니다. 한의학의 근간이란 말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며, 한의학 지식은 날이갈수록 개선되며 변화해 나가는데 그 근거, 뿌리를 찾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누가 들으면 양방의학도 해리슨 내과학 1st edition, 세실 내과학 1st ed. 를 근간으로 하는줄 알겠군요.
이런 투의 말은 독자로 하여금 '아, 한의학은 수천년전에 쓰여진 책 내용 그대로인가 보다.'하고 착각하게 만드는 저열한 수법입니다.
Round 2
양방의사) 그리고 그 책들은 대부분 이런이런증세에 이런 풀을 달여서 먹여보니 좋아지더라.. 하는 경험을 집대성한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수백년 수천년전 서적만 믿고 검증도 안된 행위를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것 같지 않은가요?
한의사) '검증'이란 수많은 의미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학적 검증'(이중-맹검시험)이란 차원에서 본다면 의학지식의 대부분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의회의 기술평가위원회(OTA)에서는 미국 의료현장에서 시행되는 의학적 처치의 85%는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하였고, 이는 근거중심의학이라는 의학계 내의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이런이런 증세에 이런 약재(풀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식함을 반증하는 예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분은 식물의 분류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 할수 있겠지요. 하다못해 나무와 풀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이나 하십니까?)
Round 3
양방의사) 한약이 물론 효과가 있는 것도 있겠죠. 그러나 문제는 아무런 검증도 되지 않은 것들이 단지 "효과가 있더라" 는 가능성 하나로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한약을 먹을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한의사) 역시 저열한 수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검증도 되지 않았다.'는 말은 마치 한약재에 대해서는 어떠한 임상실험도 행해진바 없으며, 아무런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이는 관련 논문을 조금이라도 찾아 본다면 쉽게 거짓임을 알수 있는 말입니다. 이런 눈에 뻔한 거짓말을 공개된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Round 4
양방의사) 대표적인 현대의약품인 아스피린도 버드나무가지에서 추출한 물질에서 발견한것입니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버드나무가지를 달여서 해열제로 쓰는것과 의사들이 아스피린을 쓰는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바로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냐의 차이입니다.
한의사) 틀린 말입니다. 아스피린을 개발한 바이엘의 연구원은 이미 버드나무 자체가 해열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고 있었으며, 단지 간단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성분을 추출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당시에는 이중맹검 시험이라는 '과학적 검증' 체계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던 때입니다. 당시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는 건데 참..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Round 5
양방의사) 사람의 생명이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행위들은 반드시 과학적 검증을 거쳐 행해져야 합니다. "써보니 효과가 있더라" 라는 말 하나로 생명을 걸수는 없습니다.
물론 검증해보면 한약도 특정성분이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나올수도 있겠죠. 그러나, 검증되기 전에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써보니 효과가 있었다" <-- 이것은 과학적 검증이 아닙니다.
한의사) 역시 이분은 '과학적 검증'이란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계시지 못합니다. 이중맹검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기술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학회지에 수없이 보고되는 '증례'란, 이 '써보니 효과가 있었다.'를 말합니다. 이를테면, 류머티스열로 의심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뒷받침 해주는 이중맹검시험은 없습니다만 의사들은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써보니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Round 6
양방의사) 저희집에 전에 불이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이난 이후로 집에 있던 바퀴벌레가 모두 없어졌더군요. 와~ 집에 불이나니 바퀴벌레가 박멸되더군요..
여러분도 집에 불 내보세요. 라고 얘기하면 소방관계자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한의사) 그래서 근거중심의학에서는 효율성과 효용성을 비교, 평가합니다. 이를테면, 항암제의 경우 정상세포까지 증식을 억제하기에 많은 부작용을 가져옵니다만 암을 치료하는 것이 환자에 이익에 더 부합되는 경우는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하지만, 말기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 투여는 환자의 고통만을 가중시킬뿐 어떠한 이익도 없습니다. 어떠한 용도에 어떠한 방식으로 치료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독성이 있는 약재를 한의사가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경우는 그 독성과 부작용에 비해 한약의 사용이 가져올 이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한의사는 한약의 전문가로서 한약이 가진 독성, 부작용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집단입니다. 따라서, 한약의 효능과 부작용의 평가는 한의사가 가장 잘 할수 있습니다.
Round 7
양방의사)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만, 동의보감에는 아들낳는 비법도 나와 있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한의사) 동의보감은 그 당시 간행된 수많은 의학 서적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오류를 마치 전체 한의학의 오류 인양 하는 것은 과대해석의 오류일 따름입니다. 한의학=동의보감 으로 축소해석하려는 분들은 자신의 무식함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 지식은 나날히 발전해 나가고 있고, 동의보감은 조선 중기에나 의미가 있었던 책입니다. 정조시기 편찬된 제중신편이란 책에서도 동의보감의 내용이 너무 번잡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고종시기에 와서는, 동의보감의 내용은 거의 사라지고 그중 의미있는 것들만 방약합편이라는 얇은 서적에 정리됩니다.
당시 한의사들은 동의보감이 아닌 여러 새로이 발간된 의학서적들에 기반해 치료를 했지요. 지금의 한의사들은 새로이 연구되고 발간되는 한의학 연구논문 등을 읽으며 새로이 의학지식을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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