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난후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손이 마비되어서 움직이지가 않는다고 호소하는 병이 있습니다.
요골신경마비라고 부르는 병으로 radial nerve palsy라는 병명으로 불리며 토요일 술 마시고 나서 잘 생기는 병이라고 해서 Saturday night palsy(토요일밤의 마비증상)이라는 별명으로 잘 통한다.
흔히 있는 병이지만 치료는 그다지 쉽지 않아서 한방, 양방 공통적으로 통상 3주~6개월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빠르면 3주정도 걸리지만 늦으면 6개월까지도 걸리니 환자들마다 개인차이가 심한편이라 할 수 있는 병입니다.
술먹고 나서 손이 마비됬다하니 간에 큰 이상이 생긴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환자가 많습니다만 말초신경의 이상이므로 크게 악화되거나하는 일은 없으니 정기적인 치료만 받으면 해결되는 사항입니다.
물론 신경압박에 의한 병이기 때문에 술을 먹지 않아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반드시 토요일에만 발생하는 병은 아닙니다.
천안 나래한의원 041-555-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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